[케어레터 Vol.20 - TREND FOLLOW WITH 케어닥] 독일 기관, 기업 임원진들이 케어홈·너싱홈의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찾은 이유는?
2025.07.02
지난 6월 17일, 케어홈·너싱홈 배곧신도시점은 정말 반가운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독일 내 주요 보건 의료 및 고령 친화산업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독일 스마트 리빙 & 헬스케어 사절단이 현장 시찰 차 방문한 것인데요.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주관, 독일 스마트 리빙 & 헬스케어 협회(SLHC e.V.) 주최로 성사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현장 견학 대상 기업에
케어홈·너싱홈이 스마트 돌봄 기술의 선도적 현장 운영 사례로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
KGCCI와 SLHC 측이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의료제품법’을 제정한데다
Io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의료 및 헬스케어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을 정도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한편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임에 따라
돌봄, 간병에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발빠르게 접목하고 있기도 하죠.
독일 역시 2021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유럽내 대표적 고령화 국가로,
차세대 돌봄과 요양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게 성장 중인 ‘한국형 스마트 시니어 돌봄’을 둘러보고,
나아가 K-스마트 돌봄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실제 돌봄 현장 방문을 목표로 시찰단이 꾸려지게 된 것이죠.
그만큼 이번 시찰단에는 독일 내 관련 주요 기업 및 기관이 다양하게 참여했는데요.
주최측인 SLHC의 대표, 임원진에 더해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 중 하나인 샤리테(Charité) 대학 병원, 독일적십자사(DRK),
건강 및 사회 분야 사립대인 IB 베를린 대학교, 베를린 외상치료전문병원(UKB),
에르고 보험그룹(ERGO), 영국계 자산운용사 쉐인캐피탈 독일 현지법인 등
헬스케어, 의료, 보험, 부동산 분야 주요 전문가 약 25명이 참여했습니다.
시찰단은 특히 케어홈 및 너싱홈에 다양하게 적용된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흥미로워하며 촘촘히 살펴보았는데요.
특히 입소자들의 실시간 위생 관리를 돕는
‘리텍라이프’의 스마트 기저귀용 배변 센서,
생체신호 기반 정신건강 측정기기 '옴니핏 마인드케어' 등은
시찰단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옴니핏 마인드 케어의 경우 시찰단이 직접 체험에 적극 나서기도 했죠.
CCTV기록을 AI로 분석해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뷰덱스 솔루션’과
‘클레버러스’ 낙상 알림 및 관리 시스템 등 객실 내 안전 시스템 역시
이번 시찰단이 눈여겨 본 요소 중 하나였죠.
시찰은 이외에도 로봇 운동 기구 '론픽',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 등
케어홈과 너싱홈 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시연 및
객실 라운딩, 시설 운영 시스템 브리핑 등
케어홈, 너싱홈을 상세히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시찰은 ‘K-시니어 케어’의 표준을 추구해온 케어닥에게도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그동안 꾸준히 축적해온 스마트 돌봄 시스템 운영 경험이
더 이상 국내 돌봄 현장에 국한된 모델이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고령친화 돌봄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죠.
케어닥은 앞으로도 기술과 돌봄의 균형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 및 진출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나가며
스마트하면서도 따뜻한 돌봄 환경을
전세계 모든 시니어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